[TIL-230828] SQL 1일차 - 기획자는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출처

[새싹X러닝스푼즈] 유니콘 기업 현직자에게 배우는 IT 서비스 기획자 취업 캠프

SQL 강의 

 

 

공부한 내용

오늘은 SQL 특강 1일차였다.

직전 학기에 데이터베이스응용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고,

현재(오늘 시작했지만) SQLD 시험을 공부 중이라 마음편히 들을 수 있었다.

 

이때까지는 개발자의 관점에서 SQL을 학습했지만,

오늘은 'PM'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학습해 신선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에서 마케팅을 통해 유저를 많이 모았다고 치자.

그런데 구매 전환율 하락 이슈가 발생한다.

 

이때, 이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PM의 역할이다.

 

 

이슈를 분석해보니, 마케팅으로 유입되는 유저의 대다수가 

일정한 집단에 속한 유저이고, 그 유저의 구매전환율이 낮은 것이 원인이었다.

(예시를 구체적으로 적으면 안될 것 같아 간단하게 기재한다.)

즉, 해당 집단의 구매전환율 하락이 전체 지표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런 데이터적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DA의 역할이다.

여기서 PM의 역할은 DA에게 질문을 잘 던지는 것이다. 

도메인적 지식은 PM의 역량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질문해 DA의 역량을 이끌어낼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명확한 답을 얻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 잘 이야기해야 한다.

 

 

해당 집단의 유저를 대상으로, 첫구매전환율이 하락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가격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 전략을 수립할 때, PM은 가설을 세워야 한다.

문제를 본 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가설을 설정해 실행하는 것이 PM의 역할이다.

 

 

PM이 SQL을 왜 배워야 할까? 그들은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봐야 할까?

우선 데이터의 맥락을 잘 파악해야 한다. 데이터에도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데이터를 이용해 '설득'을 하는 것이 PM의 역할이다.

즉, PM은 데이터의 맥락과 이야기를 파악하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따라

데이터가 가진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PM이 데이터를 잘 알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빠른 의사결정 (2) 방향성 설정 (3) 업무 효율 증가

 

 

PM에게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데이터를 통해 방향성을 설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끊임없이 한다.

그 과정에서 팀원과 팀장 등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람들을 설득시킬 의무가 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SQL문을 기깔나게 쓰고, 데이터를 고도로 잘 다루는 능력은 PM에게 요구되지 않는다.

그들은 적당한 수준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뽑아쓸 정도로만 알면 된다.

나머지 원하는 데이터는 DA 혹은 백엔드 개발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고, 어떤 데이터를 요청해야 하는지만 알면 된다!

 

SELECT문과 FROM, WHERE문을 간단하게 배웠는데 아는 내용이라 기재하지 않겠다.

 

실무에서 많이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 데이터베이스에서 테이블을 불러와 사용할 때는 반드시 테이블명 뒤에 with(nolock) 붙이기

- SELECT, FROM 구문 사용 시엔 각 단어 사이마다 줄 바꿈, 공백, 탭 등으로 가독성 확보하기(동료가 본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