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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ment]/👩‍🏫IT 서비스 기획자 부트캠프

[TIL-230801] UX 리서치 2일차

by 원제트 2023. 8. 2.

 

출처

[새싹X러닝스푼즈] 유니콘 기업 현직자에게 배우는 IT 서비스 기획자 취업 캠프

UX 리서치 강의 (조수연 강사님)

 

 

공부한 내용

유용한 툴: jira, wiki, confluence, miro, figma

 

Design Thinking Process

Empathize Define Ideate Prototype Test

공감하기 문제정의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테스트

 

*Ideate: 이미 있는 것은 넣으면 안됨,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함

앱을 새롭게 리뉴얼할 때 이런 활동을 많이 함

 

 

Define + Ideation

강사님이 정해주신 문제(Define)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도출(Ideate)하는 팀플을 수행했다.

Define: 어떻게 배달앱의 홈 이탈율을 줄일 수 있을까?

 

우리팀은 '배달의 민족'을  선정해 이 앱의 홈 이탈율 원인을 분석했다.

비슷한 의견들이 나왔다.

 

1. 처음에 크게 보이는 '알뜰·한집 배달'과 '일반배달'의 차이점을 모르겠다는 것, 복잡하다는 점

2. 배달 종류에 따라 어떤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3. 배달, 포장, B마트, 뷰티관 등 너무 많은 메뉴를 포함하고 있어 복잡하다는 점

4. 음식 카테고리(한식, 중식, 일식)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 헷갈린다는 점

 

회의를 해본 결과, 핵심 문제를 1과 4로 좁혔다.

그 후 우리의 문제점을

'배달 종류(배민1, 배달, 포장)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음식 카테고리를 홈화면에서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로 정의내렸다.

 

[Target]

- 음식 메뉴를 보고 바로 홈화면에서 배달을 주문하고 싶은 사용자 

- 배달앱에 처음 접속했는데 배달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어서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겠는 사용자

 

[Success Metric]

- Bounce Rate

- Conversion Rate

 

[Ideation]

(1) 배달 종류  + 음식 카테고리를 한번에 보여주는 UI 개선

(2) 배달 종류를 삭제하고 음식 카테고리만 보여주는 UI 개선

(3) 날씨나 특정한 이벤트에 따라 추천 메뉴를 보여주는 배너 노출

(4) 자주 시켜먹거나 선호하는 음식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배너 노출

 

우리 팀이 도출한 이 4가지의 Ideation를 impact와 cost를 고려해 나누었고,

토론한 결과 (1), (2)가 핵심 Ideation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표한 후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았다.

"자주 시켜먹거나 선호하는 음식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배너를 홈화면에서 노출하는 것(ideation 4번)이  다른 것보다 impact + cost가 크다"

해당 유저의 데이터를 써야 하므로 cost가 크고, 자주 시켜먹는 것을 보러 홈화면에 오기 때문에 impact가 크다

→  데이터를 추출하는 인력도 '돈'이다

카테고리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ideation 1번) cost가 적고, 이를 한번 더 보여주는 것 자체가 유저 입장에서는 impact가 적어진다

 

이런 피드백에 팀원분이 멋지게 근거를 들어 반박해주셨다.

 

"우리의 유저는 '뭐 시켜먹자', '뭐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배민 앱에 접속한다.

배달 방법을 생각한 뒤 배민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유저가 이 앱을 통해 우선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을 홈 화면에서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유저가 가장 보고 싶은 것을 홈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이 임팩트가 크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1)을 가장 적합한 Ideation이라고 도출했다."

 

실무에서는 C레벨이 모든 방면에서 심하게 태클을 건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반박해 '제가 생각했던 것은 이런거에요'라고 명확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칠 줄 알아야 한다.

품 속에 칼을 10개는 들고 다니라고 하셨다..

팀원분이 짱 잘 반박을 해주셔서 감탄했다. 역시 석사는 이런 것일까.. 

 

 

*다른 팀 발표 및 피드백을 보며 느낀 점

- 우리는 철저히 유저 입장에서 광고를 '나쁘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왜 나쁘다고만 생각하는지 강사님은 궁금해 하셨다. 실제로 광고를 통해 할인을 받으며 구입하는 비율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 쿠팡이츠 유저는 대체로 최소주문금액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 배달 음식이 좋은 음식은 아니다.(healthy) 그렇기에 배달 음식으로 돈을 너무 많이 save해도 안되고, 너무 적게 save해도 안된다. save spot을 찾아서 그 중간값을 노출시켜야 한다.

 

 

새롭게 알게된 용어 정리

(1) ATF(Above The Fold), BTF(Below The Fold)

가판대에 놓기 위해서는 신문을 반으로 접어야 하는데, 이때 접히는 선을 'Fold'라 한다

가판대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부분, 즉 fold의 윗부분을 'above the fold'라고 하고,

신문을 펼쳐야만 보여지는 fold의 아랫부분을 'below the fold'라고 한다

 

이걸 웹/앱으로 가져오면

스크롤을 하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영역ATF(처음에 보이는 영역),

스크롤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영역BTF라 한다

 

 

(2) CTA(Call-To-Action)

사용자의 반응을 유도하는 행위, 요소

웹사이트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배너, 버튼, 링크 등이 이런 성격을 가지는 요소

예) 쇼핑몰 상세화면의 하단에 '상품 구매하기' 버튼을 배치했다면 이 버튼이 CTA,

블로그 게시글을 퍼가도록 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아이콘도 'CTA'

 

 

(3)CVR(Conversion Rate, 전환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본 후 행동을 '전환'했는지를 측정하는 방법

광고주들은 보통 링크 클릭이나 구매와 같은 행동으로 이어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

예) 모바일 게임의 인앱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면, 그 광고를 보고 게임을 다운받은 사람들의 비율이 CVR

 

광고주가 어떤 유형의 광고를 집행하는가, 어떤 행동의 전환을 기대하는가에 따라 CVR로 집계되는 행동과 결과가 달라짐

만약 사람들이 앱/게임을 설치하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라면, 그 광고의 CVR은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한 사람의 비율이 됨

반면 이미 게임을 설치한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라면, CVR은 광고에 의해 게임을 한 사람들의 참여율

 

 

(4) CTR(Click-Through-Rate, 클릭률)

광고를 클릭한 사람의 비율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주로 다른 지표들과 함께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

 

 

 

 

 

 

참고
 

fold란 무엇인가? above the fold의 정의 - 마케톨로지

fold, above the fold의 정의 가판대에 놓기 위해서는 신문을 반으로 접어야 하는데 이때 접히는 선을 ‘fold‘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판대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부분 즉, fold의 윗 부분을 ‘above th

marketology.co.kr

 

 

모바일 광고 기초 상식, CVR(전환율)과 CTR(클릭률) ㅣ 네이티브엑스

CVR은 전환율(Conversion Rate)을 의미합니다. 전환율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본 후 행동을 ‘전환’했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인데, 보통 광고주들은 링크 클릭이나 구매와 같은 행동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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